흰꼬리수리 Haliaeetus albicilla
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
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어 있는 겨울철새로 드물다. 몸길이는 69~92cm이며, 날개 편 길이는 200~245cm이다. 꼬리는 흰색, 부리는 노란색이지만 어린 새는 흑갈색으로 차이가 있다. 담수와 염수 습지에 서식하고, 어류, 조류, 포유류 등 다양한 먹이를 잡아먹으며,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어류를 주로 먹는다. 습지 부근의 절벽이나 나무에서 번식하며, 알을 보통 2개 낳고, 포란기간은 약 38일, 육추기간은 70~90일이다. 전 세계 개체수의 대부분이 러시아 지역에 서식하는데 최대 5,000~7,000쌍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. 유럽에 약 3,000쌍의 번식 집단이 보고되어 있다. 아시아 지역의 현황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, 일본에 20쌍, 터키에 15~25쌍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.
몸길이 69~92cm, 체중은 수컷이 약 4.1kg, 암컷이 약 5.5kg으로 암컷이 큰 편이다. 날개 편 길이 200~245cm이며 성조는 꼬리가 흰색, 부리가 노란색이지만 유조는 흑갈색으로 차이가 있다.